admin 2012-05-13 01:53 조회 수 5145 댓글 수 0
한국교회의 ‘사랑과 나눔’이 대지진 재앙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이티를 일으키고 있다. 한국교회는 경인년 새해부터 우는 자와 함께 울었다. 국민일보와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 손잡고 시작한 이번 아이티 돕기 운동에는 전국 교회와 교역자, 성도들이 대거 참여, 3주 동안 모금액수가 무려 32억2800만원(10일 오후 5시 현재)을 넘었다. 참여한 교회와 성도의 수는 3406건이었다. 

티끌 모아 태산이었다. ‘절망의 땅 아이티를 돕자’는 캠페인은 한국교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일상적인 기부문화가 정착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등 대형교회는 물론 농어촌의 작은 교회, 미자립교회들도 대거 동참했다. 

원로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부터 평신도, 교회학교 어린이들까지 정성을 보탰다. 국군중앙교회 이등병부터 사성장군의 봉투도 답지했다. 가수들도 특별공연으로 모금한 돈을 보내왔다. 지난 18일부터 10일까지 모금한 액수는 하루 평균 1억5000만원 꼴로 10일까지 33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모금은 당초 지난달 29일까지 접수받기로 했다가 독자와 성도들의 요구에 따라 10일까지 연장됐다. 모금 접수 마감을 앞둔 10일 오후까지도 성금을 내겠다는 전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모금 초기 1억원을 기부한 ‘얼굴 없는 천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기폭제가 돼 성금을 내겠다는 전화와 이메일이 끊이지 않았다. 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에는 한민족세계선교원 조준상 목사와 회원들이 1000만원을 들고 본보 종교국을 찾아왔다. 이 성금은 선교교회와 전원교회, 동두천선교교회, 한민대, 사이버대, 한울학교(탈북자들)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모금한 것이다.

찬양사역자들도 동참했다. 복음성가 가수 전용대 목사를 비롯하여 ‘주님의 숲’으로 유명한 듀엣 사랑이야기 등 10여명은 9일 개최한 찬양집회(오삼능력교회)를 통해 들어온 262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국민일보 사상 단일 구호모금액수로 가장 많았다. 당초 총 모금 목표액 10억원보다 22억원이나 초과됐다. 10일 이후에 접수된 성금은 추후 별도 집계해 보도할 예정이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 김종생 목사는 “한국교회가 아이티 모금을 통해 연합과 일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미 현장 지원도 했지만 정부와 NGO 등 여러 분야와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아이티의 지원책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작성일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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