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자 2015-01-07 22:18 조회 수 6791 댓글 수 0

제8회 기독교문화예술대상 5개 부문 선정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 12월 15일 서울 벧엘교회서 시상식

입력 2014-11-2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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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기독교문화예술대상 5개 부문 선정 기사의 사진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 이상열 목사)은 2014년 제8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전덕기 권사 등 5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부문에 전덕기(시인), 방송부문에 이일화(탤런트), 연극부문에 김창봉(탤런트), 음악부문에 전용대(찬양사역자), 인형극부문에 김종구(인형극 연출)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5일 오후 5시 서울 정능 벧엘교회(박태남 목사) 대예배실에서 열린다.

기독교문화예술원은 각 분야에서 어렵고 외로운 길을 걸어가는 전문선교인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로 매년 각 예술분야에 공로가 있는 이들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대회장 김종진 목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신앙과 덕망을 갖춘 기독예술인 전문분야 중진들로 심사위원을 위촉, 분야별 5명을 선정했다”며 “기독교 문화 정착과 발전, 선교와 교회성장을 위한 권위 있는 상으로 계속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학부문 전덕기 권사는 시인·수필가로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시인협회 고문 등의 활동은 물론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 풍시조 대가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집 ‘이슬이 내리지 않는 초원’과 수필집 등 수십권의 저서가 있다.

방송부문 이일화씨는 한국 TV 탤런트 협회회원, TV 탤런트 신우회 소속으로 방송활동을 통한 선교를 하고 있는 문화선교사이다. 작품으로 ‘가족의 비밀’, ‘모던파머’, ‘응답하라 1994’ 등이 있으며 기독교 선교와 교회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다.

연극부문 김창봉씨는 TV 탤런트,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중진 연기자이자 기독문화예술인으로 성극 ‘빌라도의 고백’ 500회 공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현재 한국 TV탤런트협회회원, TV탤런트신우회 회원으로 문화예술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문화선교사이다.

음악부문 전용대 목사는 1세대 복음성가 가수로 선교사역을 감당하여 왔으며 28개의 복음성가 앨범과 서울장애자올림픽 기념앨범을 발표했다.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아워드림선교회 대표, CMTV 이사, 극동방송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선교 김종구 교수는 한국인형극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문화선교와 현대에 맞는 예배쇄신을 위해 노력해 온 기독교 예술인이다. 러시아 쌩뜨 뻬테르브르그대학에서 인형극 예술을 전공하고 현재 극단 ‘보물’ 대표, 계원조형예술대학 예술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83년에 설립돼 선교단체로 활동하다 2002년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은 많은 문화예술사업 중 부정기적으로 문화예술대상을 개최해 왔다. 그동안 문학인 현길언 유승우, 탤런트 임동진 정영숙 차인표 정애리 한혜진, 음악인 윤학원 김두완 등 문화예술계 크리스천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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